마티니(Martini)
칵테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마티니다. 영화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폼 잡을 때, 항상 오른손에 들고 있는 술은 마티니였다. 역사가 깊은 클래식 칵테일 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마티니가 칵테일의 왕이라 할 정도로 누구나 알고 있고 바에 가면 한 번은 먹어 보고 싶은 칵테일 이지만, 시키고 나면 후회하는 술이 마티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술은 독 한 맛에 먹는 거지 하며 즐길 수 있지만 대부분 써서 못 먹고 남기 거나, 다른 칵테일을 주문 한다. 삼각 잔의 이름도 마티니 잔으로 모두 이미지를 떠올려 마티니 잔으로 통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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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마티니는, 베르무트를 생산하는 ‘마티니 앤 로시’ 회사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진을 베이스로 한 마티니는 베르무트와 진을 3:1로 섞어 주는데, 2009년 3월 조주기능사 시험부터는 6:1 비율로 조정되었다고 한다.
베르무트란?
과일, 양귀비, 껍질 등으로 향을 낸 향신료와 허브를 섞은 와인이다.
베르무트는 드라이 베르무트/ 스위트 베르무트로 나뉘는데 말 그대로 드라이는 건조하고, 산미가 강조된 맛이며, 스위트는 달콤한 과일 향이 강조된 맛이다. 주로 칵테일을 만들 때 사용된다.
마티니의 종류로는,
드라이 마티니/ (알코올도수 37)
진을 기본 베이스로 하며, 진과 베르무트를 섞어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클래식한 마티니다. 맛은 드라이 하고 깔끔하며 올리브를 함께 마시면 더욱 좋다. (진은 고든스 진을 선호한다.)
- 마티니 잔에 얼음을 담아 잔을 차갑게 만들어 준다.
2. 믹싱 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진과 베르무트를 넣고 잘 저어준다.
3. 잔의 얼음을 버리고 얼음을 걸러 따라 준다.
4. 칵테일 픽에 올리브를 두 개를 끼워 잔에 장식 한다.
애플 마티니/
보드카에 사과 주스, 사과 리큐르, 사과 브랜디 등을 섞은 과일 향이 강조된 마티니다.
쉐이커에 얼음과 보드카 (30ml), 디카이퍼 애플파커 리큐르(30ml), 라임쥬스(15ml), 쉐이킹 한 후 얼음을 거르고 잔에 따른다. 사과로 가니시 한다.
버몬트 마티니/ 베르무트의 양은 늘리고 진은 적당히 취향 만큼 늘려 달콤하고 풍부한 맛을 낸 마티니다.
에스프레소 마티니/ 보드카, 에스프레소, 깔루아를 썩은 커피 향이 풍부한 마티니다.
쉐이커에 보드카(30ml), 에스프레소(30ml), 깔루아(30ml) 넣고 8 초간 흔들어 준다. 얼음을 거르고 잔에 부어 준 후, 커피콩으로 장식 한다.
초콜릿 마티니/ 진에 초콜릿 리큐르와 크림을 섞은 부드럽고 달콤한 마티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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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티니 만드는 법, 마티니 레시피. 마티니 잔에 대해 알아보았다. 칵테일은 일단 레시피 대로 만들어 먹어보고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 지므로 자기 취향 것 조절 해서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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