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루아(kahiua)
지역/ 멕시코 베라크루스
종류/ 커피 리규르
에탄올 함량 / 16%
1936년부터 생산된 깔루아는 아라비카 커피 100%+사탕수수를 증류하여 캐라멜+ 바닐라를 혼합하여 만든 리규르이다.
깔루아의 종류로는 헤이즐럿, 모카, 말차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오리지널과 모카가 판매되고 있다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 코스트코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커피 향과 바닐라, 캐러멜의 강한 단맛이 독특한 특징으로 주로 칵테일을 만들어 먹는다. 알코올 도수가 16%이지만 술 맛 보다는 단맛이 강하므로 내가 세븐 데이즈 칵테일 바를 운영할 때 술을 잘 못하시는 분께 깔루아 밀크를 추천해주곤 했지만 그래도 술 맛이 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깔루아 리큐르의 대표적인 칵테일은 블랙 러시안, 화이트 러시안, 깔루아 밀크, 에스프레소 마티니등이 있다.
그럼 깔루아로 만들 수 있는 칵테일 4가지를 만들어 보자.
깔루아 밀크(에탄올 함량 9%)
재료 : 깔루아 1 온스(30ml, 소주잔 1), 우유 3 온스(90ml), 얼음, 쉐이커, 잔(잔은 온더락 잔 or 삼각 잔도 상관 없다).
- 쉐이커에 얼음을 넣고 우유 3온스를 넣고 10초 간 흔들어 준다.
- 잔에 깔루아 1 온스를 넣고 쉐이커로 흔든 우유를 넣어준다.
- 커피콩이나 레몬으로 장식 한다.
우유를 쉐이킹 하지 않아도 되지만 쉐이킹을 하면 더욱 부드러워 지고 층을 낼 수 있어 보기에도 예쁘다. 밀크 커피에 약간 술을 탄 것 같아 술을 잘 못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블랙 러시안(에탄올 함량 37%)
재료 : 깔루아 1온스(30ml), 보드카 2온스(60ml), 레몬 슬라이스 1,얼음.
방법 : 온더락 잔에 얼음을 넣고 깔루아 1온스와 보드카 2온스를 넣고 잘 섞어 준 후 레몬 슬라이스를 올려준다.
너무 간단해서 만들기도 쉽고 독한 술을 좋아 하시는 분들께 아주 인기가 좋다 나도 칵테일 중 가장 좋아 하는 레시피다 추운 날 한잔 하게 되면 몸이 후끈 하게 달아올라 냉기를 없애 준다 보드카는 취향에 따라 앱솔루트 보드카나, 가격이 저렴한 커클랜드 보드카를 넣어도 좋다.
화이트러시안(에탄올 함량 19%)
재료 : 깔루아 (20ml), 보드카(50ml), 생크림 1온스(30ml), 얼음, 잔.
잔에 얼음을 넣고 깔루아, 보드카 그 위에 생크림 순으로 넣어준다. 생크림은 천천히 부어 층이 지게 해준다. 살짝 저어서 먹으면 블랙 러시안 보다는 단맛이 있어 부드럽고, 깔루아 밀크 보다는 도수가 느껴지는 중간 정도의 맛이다. 생크림이 없다면 우유로 대체 해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에스프레소 마티니(에탄올 함량 19%)
재료 : 깔루아 1온스, 보드카 1온스, 차가운 에스프레소 1온스.
쉐이커에 3가지를 넣고 흔들어준다. 크레마가 많이 생기도록 8초 간 흔든다. 여과기를 이용해 잔에 부어주고 장식으로 커피콩 3개를 올려 주면 완성이다.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레시피는 다양하지만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간단 레시피로 소개 해 봤다. 커피를 좋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져서 에스프레소 마티니도 인기 급 상승 중이다.
깔루아로 만들 수 있는 칵테일 4가지를 알아 보았다. 사람들이 먹다 남긴 술을 섞어서 만들기 시작 하며 칵테일 이라는 것이 탄생 했다고 한다.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술을 사야 하는 지금의 실정과는 정말 다른 얘기다. 하지만 깔루아 리큐르, 보드카, 우유 3가지만 있다면 깔루아 밀크, 블랙 러시안, 화이트 러시안, 에스프레소 마티니 4가지를 즐길 수 있다니 집에서 홈 파티 할 때 같이 만들면 만드는 재미도 있고 칵테일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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